가치의 중요성과 새 언약
1867년 한 번의 결정으로 미국은 어마어마한 부를 벌어들이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러시아의 영토인 알래스카를 720만 달러에 사들인 것이다.
720만 달러를 한화로 환산하면 약 80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화폐가치가 달라졌다 해도 이는 서울 역삼동 테헤란로 근방 빌딩이 최소 200억 원을 웃돈다는 점에서 본다면 거저나 마찬가지다.
당시 이런 결정을 내린 러시아는 알래스카를 “겨울 내내 얼어있는 땅으로 사람이 도저히 살 수 없는, 쓸모 없는 곳’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알래스카가 미국으로 양도되고 13년 후, 이곳에 3억 달러에 해당하는 황금과 금액으로 환산조차 힘든 막대한 양의 석유 등 각종 지하자원이 매장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동일한 땅 알래스카를 놓고 도달한 두 나라의 상반된 가치 판단과 그 결과.
이처럼 어떤 대상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사람의 것이 이러한데 하물며 하나님의 것은 오죽하겠는가.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믿음의 부족으로 인해 그 가치가 지나치게 낮게 평가되는 경우가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새 언약 유월절’이다. 오늘날 수많은 기독교인들은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쓸모 없는 절기로 치부한다. 과연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실까?
눅 22:15~20 내(예수)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기 전 예수님께서는 유언으로 새 언약 유월절을 알려주시며, 유월절 지키길 원하고 원한다고 강조하셨다.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께서 그토록 새 언약 유월절을 강조하셨다는 것은 그만큼 가치가 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성경에서 유월절은 죄인들의 죄를 사해주고, 영생을 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유일한 방법이다.
아울러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총명을 주어 멸망당 할 다른 신을 섬기지 않게 하며, 모든 재앙 가운데서 보호해주며, 결국은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중요한 절기다.
마 26:19~28 제자들이 예수의 시키신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 …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요 6: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사리리니
출 12:11~13 여호와의 유월절이라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찌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이 같은 새 언약 유월절의 가치를 어떤 언어로 표현할 수 있으며 무엇으로 측량할 수 있겠는가.
새 언약 유월절의 가치를 모르고 쓸모 없는 절기로 치부한다면, 이는 러시아가 알래스카의 가치를 모르고 쓸모 없는 동토로 평가했던 오류를 똑같이 범하는 꼴이다.
하나님께서 목숨을 대가로 세우신 새 언약 유월절.
하나님의 교회는 새 언약 유월절의 가치를 전하며 지키고 있는, 전 세계 유일한 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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